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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의 일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맛집] 색다르지만 정말 맛있었던 우즈베키스탄 식당 탄드르 본문
목차
동대문 DDP 중앙아시아 거리 맛집
우즈벡 식당 탄드르
안녕하세요! 헤일리입니다.
오늘은 몇 주 전에 다녀온 우즈베키스탄 식당인 탄드르 리뷰를 들고 왔어요.
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친구와 함께 방문을 하였는데 다시 생각날 만큼 맛있어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친구 말에 따르면 자기는 이 식당 음식이 가장 입맛에 잘 맞는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궁금해서 같이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참고로 탄드르는 우즈베키스탄의 빵을 파는 작은 베이커리로 시작하였다가
장사가 잘 되어서 위에 보이는 식당을 차리게 되었다고 해요.
이 식당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빵도 팔지만 다양한 음식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제가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기대가 되었던 이유는 바로 야외에 위치한 화덕이었어요.
친구 말에 따르면 이렇게 큰 화덕 안에 우즈베키스탄에서 먹는 빵들을 벽면에 붙여서 굽는다고 해요.
그리고 바로 옆에서 직원분이 고기를 굳고 계시더라고요.
이 고기 냄새가 너무 좋아서 식당을 들어가기도 전에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이 식당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많이 먹는 음식인 솜사, 샤슬릭, 필라프와 슈르파, 마스타바, 탄트르 빵,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필라프는 이태원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식당에서 이미 먹어보아서 이날은 다른 음식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혹시 이태원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식당 리뷰가 궁금하시면 밑에 첨부한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식당 위에는 고춧가루, 소금 등 몇 가지 소스가 배치되어 있었어요.
저와 친구는 간도 잘 맞고 따로 소스가 더 필요하다가 느끼지 않아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친구의 추천을 받아 몇가지 음식을 시켜보았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생각나는 인생음식도 접하게 되었어요.
솜사 somsa
솜사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잘 구워진 빵 안에 각종 재료가 들어있는 음식이에요.
저와 친구는 닭고기 솜사, 소고기 솜사, 양고기 솜사, 감자 솜사를 주문했어요.
딱 나오자마자 냄새가 너무 좋더라고요.
현재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왼쪽에 보이는 두 솜사가 소고기와 양고기 솜사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솜사는 닭고기, 감자 솜사였습니다.
위 사진은 감자 솜사로 안에 들어가는 소의 맛은 흔히 접하는 감자 고로케의 소에 큐민 가루가 첨가된 맛으로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빵이 정말 뜨거우면서 바삭해서 제가 먹어본 많은 빵들 중에서도 맛있는 빵에 속할 정도였어요.
저와 친구는 모든 솜사를 절반씩 다 맛보았는데 제 기준으로는
양고기 솜사, 감자 솜사, 소고기 솜사, 닭고기 솜사 순으로 맛있더라고요.
저는 양고기를 먹기 시작한 지 별로 안되었는데
양고기 솜사는 냄새가 하나도 안 나고 안에 육즙도 가장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두 번째 시킨 음식은 다진 샤슬릭과 양고기 샤슬릭이었어요.
저는 이미 이태원에 있는 우즈벡 식당에서 다진 샤슬릭을 맛있게 먹어서
다진 샤슬릭을 정말 기대하고 있었는데 양고기 샤슬릭은 더 맛있더라고요.
물론 다진 샤슬릭도 맛있었어요.
위에 있는 게 양고기 샤슬릭으로 양고기를 긴 꼬치에 꽂아 그릴에 구운 음식인데
냄새가 하다도 안 나고 간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지금도 너무 생각나는 맛있에요.
밖에서 그릴에 구워서 그런지 캠핑 갔을 때 바베큐를 하면서 먹었던 고기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방문하게 되시면 무조건 양고기 샤슬릭을 드셔보세요!
참고로 탄드르는 우즈벡에서 오신 분에게 정말 인기가 많은 식당인 것 같더라고요.
저는 점심에 방문하였는데 식당이 꽉 찼어요.
그런다고 우즈베키스탄 분들만 있는 게 아니라 한국분들도 3 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추천메뉴
양고기 솜사, 감자 솜사, 양고기 샤슬릭
재방문의사 (오점만점)
⭐⭐⭐⭐
오늘은 동대문 DDP 근처 중앙아시아 거리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음식 맛집인 탄드르를 리뷰해 보았는데
근처 가셨을 때나 색다른 음식이 드시고 싶을 때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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