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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의 일기
[토론토 어학연수] 토론토 어학연수 홈스테이 솔직 후기와 장단점 본문
목차
안녕하세요! 헤일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토론토 어학연수 초반에 3개월 정도 살았던
홈스테이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후기에 대해 솔직히 말해볼까 합니다.
보통 어학연수를 하는 학생들은 첫 숙소로 홈스테이에 살아요.
저도 보통의 어학연수생들처럼 홈스테이에서 3개월 정도 살았습니다.
저는 가기 전에 샤워 시간제한, 열약한 시설 등 안 좋은 후기를 너무 많이 보아
홈스테이에 대한 걱정이 정말 많았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홈스테이가 마음에 들지 않아
따로 룸 렌트를 구해 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홈스테이에 대한 장점과 단점 그리고 솔직한 후기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홈스테이 비용은 4주에 CAD$ 900였습니다.)
1. 장점
1) 따로 식사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
저는 홈스테이의 최고 장점이
홈스테이 주인분들께서 식사를 준비해주신다는 점 같아요!
저는 필리핀 이민 가정의 홈스테이에서 살았기 때문에
주로 아시안 음식을 먹었어요.
그리고 한국 학생들이 많이 거쳐갔던 가정이라
한국음식도 많이 준비해 주셨어요.
물론 홈스테이에 따라 음식 퀄리티나 맛이 다르겠지만
저는 초반에 해주신 음식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갈수록 음식 퀄리티가 낮아지고 정말 먹을 수 없는 음식을 주실 때도 있었지만...)
다른 필리핀 이민 홈스테이에 살았던 언니 말도 들어보면
그 가정도 한국음식을 자주 만들어주시고 정말 맛있다고 했어요.
홈스테이의 아침은 주로 빵이나 시리얼을 스스로 먹는 시스템이에요.
점심은 학원을 가기 때문에
홈스테이 주인분들이 런치박스를 준비해 주십니다.
2) 집에서도 영어를 말할 기회가 있다.
저희 홈스테이 주인분들은 식사시간이 되면 주방에 같이 머무르며
하루가 어땠는지, 영어공부는 잘 되는지, 적응은 잘했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하셨고
밥을 먹는 내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더라고요.
물론 북미 발음이 아니라 가끔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영어를 말하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3) 외롭지 않다.
토론토 가기 전 저는 스스로도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기숙사에 5년정도 살았기 때문에
혼자 사는 것에 능숙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해외 생활은 다르더라고요.
밖에서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고 와도 집에 오면 허전했어요.
이럴 때마다 말을 자주 걸어주신던
홈스테이 주인분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4) 집안일을 할 필요 없다.
이점은 홈스테이마다 다르지만 제가 살았던 홈스테이는
주인분들께서 빨래를 해주시고 건조기까지 돌려서 가져다주셨어요.
그릇도 따로 설거지할 필요 없이 쓰고 설거지 통에 두면 되었습니다.
이때는 잘 몰랐는데 룸 렌트에서 혼자 살다 보니
빨래와 설거지를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정말 크더라고요.
2. 단점
1) 위생관념이 다르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저는 필리핀 이민 홈스테이에서 살았어요.
그래서 위생관념이 정말 다르더라고요.
맨날 청소하는 건 바라지 않았지만
주방에 있는 거미줄과 벽을 기어 다니는 개미,
온전하지 못한 그릇 상태,냉장고 청소상태,
화장실 물 때 등 정말 충격적인 것들이 많았습니다.
2) 소음
제가 살았던 홈스테이는 3층짜리 타운하스로
주인분들, 아들, 저를 포함한 학생 4명이 함께 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음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저는 거실 옆에 있는 방을 사용했는데
거실에서 새 8마리를 키워 소음이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낮잠을 자고 싶어도 새들과 거실에서 놀던 주인분의 아들이
정말 시끄러워 짜증 났던 날이 많았습니다.
또한 주인분 친구의 생일파티를 홈스테이에서 한 적이 있는데
거실 바로 옆에 있는 방을 쓰던 저를 생각하지 않고
새벽 3시까지 거실에서 파티를 하시더라고요.
3) 다운타운과 거리가 멀다.
보통 대형어학원은 다운타운에 위치하며 제가 다녔던 카플란도
다운타운 유니언역 근처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홈스테이는 미드타운이나 업타운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이동시간이 약 50분 정도 걸렸기 때문에
오전 수업을 듣기 위해 아침 7시에 집을 나서야 했어요.
또한, 다운타운에서 술을 먹고 늦게 집에 들어올 때 약간 무섭더라고요.
4) 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셰어 하는 사람이 많다.
제가 살았던 홈스테이는 저를 포함한 4명의 학생이 살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화장실을 4명이서 셰어 했는데
남자분들도 있었기 때문에 화장실을 셰어 할 때 약간 불편했어요.
또한 저를 제외한 3분들이 미리 홈스테이에 살고 있었고
아침에 화장실을 사용하는 순서를 정해놔서
저는 화장실을 쓰기 위해 5시 30분에는 일어나야 했습니다.
5) 개인 방에 있는 가구 퀄리티가 좋지 않다.
제가 알기로 홈스테이는 학생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책상과 의자 등 공부를 위한 가구 배치가 의무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몇몇 홈스테이에서는 가장 저렴한 가구를 배치해요.
제가 살았던 홈스테이도 마찬가지였어요.
책상은 튼튼하지 않아 글씨를 쓸 때 흔들렸고
크기는 노트북을 놓으면 꽉 찰 정도로 작았어요.
의자도 퀄리티가 낮아 한 시간 정도 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플 정도였어요.
사진에 있는 책상이 제가 홈스테이에서 사용했던 책상인데 정말 작지 안나요?
3. 개인적인 후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홈스테이는 한둘 달 살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변에 처음부터 끝까지 홈스테이에 살던 친구들이 있었지만
단 2명뿐이었습니다.
일단 저는 위생관념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벽에 기어 다니는 개미나 거미, 오래된 주방 용품 등
제 위생관념과 맞지 않은 것을 볼 때마다 충격적이었어요.
제 친구 중 한 명은 방에 바퀴벌레 알을 낳아
주인 아줌마에게 조치를 부탁드렸는데 약만 뿌리고 끝났다고 합니다.
결국 바퀴벌레가 계속 나오자 친구가 직접 유학원에 컨택을 하였고
유학원에서
"업체를 불러 바퀴벌레를 제거하지 않으면 학생을 배정하지 않겠다"고하여
그때서야 업체를 불렀다고 합니다.
제가 또 결정적으로 홈스테이를 나오게 된 계기는
갈수록 낮아지는 음식의 퀄리티였습니다.
초반에는 고기 조림과 카레 등 다양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퀄리티가 낮아지더니
어느날은 홈스테이에 살던 학생들 모두 먹기 힘든 음식을 주었습니다.
(비주얼이 정말 음식물 쓰레기 같았습니다.)
갈수록 런치박스도 전날 먹고 남은 음식을 싸주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또 제가 겪은 일은 아니지만
다른 친구가 살던 홈스테이의 규칙은 샤워를 10분 안에 끝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10분 안에 끝내고 나와도 더 짧게 하라는 잔소리를 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홈스테이는 어떤 가정에 배정되느냐에 따라 정말 다른 것 같아요.
3월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는 제 친구는 홈스테이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한국에 돌아가기 전까지 살 거라고 했지만
정말 안 좋은 홈스테이에 배정되었던 친구는 주인아줌마를 정말 싫어했습니다.
따라서 홈스테이에 살게 된다면 한두 달 정도 살아보고 마음에 드시지 않는다면
새로운 홈스테이로 옮기거나 룸 렌트를 구하시는 것을 추천 들려요.
저는 룸 렌트로 옮기고 스트레스가 절반으로 줄어들었어요.
오늘은 이렇게 토론토 어학연수 홈스테이의 장단점과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렸는데요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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