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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의 일기
[신촌 데이트] 퀄리티 좋은 중고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 본문
목차
더 이상 읽지 않은 책 판매와 중고 책 구매까지 가능한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
위치: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21
영업시간: 오전 9:30 ~ 오후 10:00
안녕하세요! 헤일리입니다.
저는 얼마 전 신촌에서 데이트하던 중 구입하고 싶은 책이 있어 남자 친구와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을 방문하였어요.
저는 몇 년 전 알라딘 중고서점을 처음 방문하였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요즘에도 자주 방문하고 있어요.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은 신촌역 2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참고로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은 입구가 2개이니 간판을 찾으셔서 아무 곳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알라딘에서 판매하는 굿즈였어요.
저는 오래전부터 알라딘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면서 굿즈도 자주 구입하고 했는데,
중고서점에서도 귀여운 굿즈를 판매하고 있어서 좋았어요.
심플한 디자인의 굿즈부터, 스누피 등과 같이 유명한 캐릭터의 굿즈까지 종류가 다양했고,
책과 관련된 굿즈뿐만 아니라 텀블러, 컵, 노트 등 다양한 굿즈가 있어 구경할 맛이 나더라고요.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지만 내부는 2층으로 나눠져 있어요.
2층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그런지 크지 않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정말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더라고요.
위 사진은 2층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1층과 2층 사방이 책으로 꽉 채워져 있어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알라딘 중고서점은 책이 정말 많아 검색 없이는 찾기 힘들더라고요.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에는 검색을 할 수 있는 컴퓨터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으니
찾고 싶은 책이 있으면 컴퓨터를 이용해 주세요.
검색 후 영수증을 출력하면 책 위치가 나오는데 이렇게 하면 책 찾는데 5분도 안 걸려요.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도 일반 서점과 같이 책의 분야에 따라 구역이 잘 나누어져 있었어요.
참고로 저는 보통 읽고 싶은 책을 정해서 가지만 가끔 특정 책을 찾아가지 않을 때는
원하는 분야나 장르가 위치한 구역에 가서 랜덤으로 책을 고르곤 하는데
이렇게 하면 책 편식이 없어져서 좋더라고요.
물론, 가끔 제 취향이 아닌 책을 살 때도 있지만 정말 잘 맞는 책을 찾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알라딘 중고서점은 중고서점이지만 정말 활발한 판매가 이루어져서 출간한 지 1년밖에 안된 신간책들도 많이 있어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런 책들은 퀄리티가 정말 좋아 새책과 차이가 거의 안 나더라고요.
혹시 신간을 많이 읽고 싶은데 책감이 부담되는 분들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다른 고객들이 방금 팔고 간 책 구역도 있고, 원서로 된 문학 구역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었어요.
또한, 정말 다양한 만화책도 있더라고요.
사실 개인적으로 만화책을 좋아하지 않아 이렇게 만화책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꽤 유명한 만화책도 있었고 처음 들어보는 만화책도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구역도 있었는데 한국책뿐만 아니라 영어로 된 외국책들도 많이 있었어요.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는 이날 4권의 책을 구입하였는데 총 22,600원이 나왔어요.
새 책을 구입하면 2권 정도의 가격인데 중고서적을 사면 4권을 살 수 있으니 정말 저렴하더라고요.
제가 구입한 책 중 한 권은 바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예요.
오래전부터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의 정가는 원래 12,000원이지만 저는 6,900원 거의 반값에 구입하였어요.
가격은 저렴했지만 책 퀄리티는 정말 좋았답니다.
더러운 페이지나 찢어진 페이지 없이 표지까지 멀쩡했어요.
오늘은 이렇게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 리뷰와 책 구입후기까지 포스팅해 보았는데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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