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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의 일기
[토론토 어학연수] 토론토에서 꼭 가봐야 할 술집 리스트 본문
목차
토론토에서 정말 자주 갔었던
바 bar, 펍 pub, 술집 리스트
안녕하세요! 헤일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토론토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시절 정말 자주 가었던 펍 리스트를 들고 왔어요.
가서 다양한 친구들을 사기기 시작하니 노는데 술이 빠질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양한 바, 펍, 술집을 방문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좋았던 곳 4곳을 선정해 봤어요.
1. Scotland Yard Pub
📍 56 The Esplanade, Toronto, ON M5E 1A6 캐나다
⏰ 오전 11:30 ~ 오전 2:00
scotland yard pub은 제가 다녔던 어학원 앞에 있던 펍으로 토론토에 있을 때 가장 많이 방문하였던 펍이에요.
학원 앞에 있어 수업 끝나고 한잔씩 하기도 좋고, 안주가 맛있어서 수업이 없는 주말에도 따로 찾아갈 정도였어요.
펍은 내부도 꽤 넓고 밖에 테라스도 있어서 여름에 너무 덥지 않은 토론토 여름을 즐기기 딱 좋았어요.
참고로 하키 경기나 야구 경기가 있는 날 좀 늦게 방문하면 자리가 하나도 없을 정도였어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곳은 정말 안주가 맛있는 곳이에요.
대부분의 메뉴가 맛있지만 그중 제가 가장 즐겨 먹었던 메뉴는 바로 Texas Nachos와 Wings랍니다.
가격은 각각 $30, $27로 싼 가격은 아니지만 양이 정말 많아 여러 명이서 나눠 먹기도 좋았기 때문에
고정메뉴로 자주 주문했던 메뉴예요.
텍사스 나쵸는 오렌지&화이티 체다 치츠, 바나나 페퍼(노란색 고추), 매운 렌치소스,
채 썬 양상추, 콩 샐러드인 카우보이 캐비어가 올려져 나와요.
약간 매콤하기 때문에 매운 안주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 맞았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오는 살사 소스와 먹으면 매운맛이 더욱 강해져서 너무 맛있었어요.
제와 같이 간 외국인 친구 중 한 명은 처음에 맵다고 하였지만 계속 먹는 모습을 보고 제가 물어보니
맛있어서 계속 먹을 수밖에 없다고 하였어요.
윙은 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요.
저희는 이때 많은 친구들과 함께 가서 제일 큰 double serving을 주문했답니다.
윙 소스는 mild, honey garlic, hot&honey, buffalo, garlic parmesan, bry lemon pepper 등 중에 선태 하실 수 있어요.
윙 맛은 말할 것도 없이 정말 맛있답니다.
저희는 약간 매운 소스와 달달한 소스를 주문했는데 모두 다 맛있었어요.
하지만 몇몇 외국인 친구들은 매운 소스가 정말 맵다고 하더라고요.
총평 (오점만점 기준)
서비스: ⭐⭐⭐⭐
(하키나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은 사람이 너무 많아 서버들이 바쁘지만 설명도 잘해주시고 친절했어요.)
맛:⭐⭐⭐⭐⭐
https://goo.gl/maps/VYf2T4TZvh5gnMnm8
2.The Flatiron: A Firkin Pub
📍 49 Wellington St E, Toronto, ON M5E 1C9 캐나다
⏰ 오전 11:00 ~ 오전 2:00
이 펍은 제가 학원에 간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학원 적응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독일인 친구와 자주 갔던 펍이에요.
그 친구는 고기를 먹지 않았던 친구인데 이곳에서 파는 베지테리언 메뉴가 정말 맛있다며 자주 간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도 그 친구와 이 식당을 자주 방문하였답니다.
이 식당은 굉장히 분위기가 좋은 펍이었어요.
식당 분위기도 좋고, 식당에서 나오는 노래도 좋고, 서버분도 정말 친절해서 자주 방문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저와 그 친구는 항상 맥주 피처를 시켜 나눠 먹곤 했는데 맛있는 안주와 이야기를 하면서 먹으면 정말 술이 잘 넘어갔던 것 같아요.
저는 보통 술집에 가면 윙이나 나쵸 등 라이트 한 메뉴를 선호하는데
이곳은 항상 학원이 끝나고 정말 배고픈 상태로 방문하여 햄버거를 주로 먹었던 것 같아요.
저는 주로 Firkin Burger를 주문헀어요.
이 버거에는 베이컨, 잭 치즈, 상추, 토마토, 피클이 들어가고 감자튀김과 어니언 링이 함께 나오는 메뉴예요.
양이 정말 먆아 학원 끝나고 정말 배고픈 상태에서 먹어도 정말 배불러서 다 먹지 못했던 적도 많아요.
친구는 plant power 버거를 주로 먹었는데 이 버거는 100% plant-based 버거로 고기를 먹지 않는 제 친구에게 딱 맞던 버거였어요.
저는 맛을 보지는 않았지만 친구말에 따르면 일반 버거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맛있다고 해요.
총평(오점만점)
서비스: ⭐⭐⭐⭐. 3
맛:⭐⭐⭐⭐
https://goo.gl/maps/gLdMNRoYSmdEhvL66
3.Pour House Pub and Kitchen
📍 182 Dupont St, Toronto, ON M5R 2E6 캐나다
⏰ 평일 오전 10:30 ~ 오전 12:00
주말 오전 11:30 ~ 오전 12:00
pour house pub and kichen은 제가 다녔던 학원이나 제가 살았던 집과 좀 멀리 떨어져 이었지만
제 친구가 이 근처에서 살아서 자주 방문했던 펍이에요.
저는 이 펍의 분위기 때문에 이 펍을 정말 좋아하였는데
나무로 된 인테리어와 활발한 분위기가 정말 술 마실 때 기분을 좋게 하더라고요.
앞에서 말했다시피 저와 친구들은 술을 마실 때 라이트한 안주를 좋아해서 윙, 나쵸, 프라이 등을 자주 시켰어요.
솔직히 말해서 나쵸는 Scotland Yard Pub의 텍사스 나쵸가 제일 맛있었지만 이곳의 나쵸도 안주로 먹기로 좋았어요.
윙도 buffalo, bbq, honey garlic, cajun, hot honey, spicy ceasr 중 고를 수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윙을 주문했지만 매번 다른 맛의 윙을 즐길 수 있었어요.
이곳은 야외 테라스와 큰 매장을 가진 펍이라 날씨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서 한 잔 마시기 좋고,
좀 추운 날에는 실내에서 친구들과 마시기 정말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토론토의 랜드마크인 카사로마와 가까우니 혹시 카사로마를 방문하였다가 펍을 가고 싶으시면
이곳을 방문하여도 좋을 것 같아요.
총평(오점만점)
서비스: ⭐⭐⭐⭐
밋: ⭐⭐⭐⭐
https://goo.gl/maps/mv22gzXoYVzZHDkN9
4. Ruby Soho
📍 587 King St W, Toronto, ON M5V 1M5 캐나다
⏰ 오전 8:00 ~ 오전 2:00
Ruby Soho는 술집과 클럽이 많이 모여있는 King st west에 위치해 있어요.
약간 영한 분위기의 거리답게 이 술집에는 20대나 30대분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물론 그 이상의 분들도 자주 있었답니다.
이곳은 들어갈 때 입구에서 남자분이 신분증을 가끔 확인하셨는데 처음에는 덩치도 크고 문신도 많아서 저는 조그 무섭더라고요.
하지만 몇 번 가다 보니 생각보다 유머러스한 분이셨어요.
저녁에 이렇게 빨간 간판이 시선을 확 사로잡는 것 같아요.
저는 이 주변을 자주 걸어 다녔는 게 그때마다 맨날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이곳에서는 안주로 먹을 음식은 시키지 않고 주로 칵테일만 마셨어요.
그 이유는 이곳은 술 값이 다른 펍보다 비쌌기 때문에 2차로 가볍게 한잔씩 더 하게 될 때 방문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칵테일 한두 잔 씩만 마시고 나왔던 것 같아요.
이 펍에서 판매하는 모든 칵테일은 대체로 맛있는 편인 것 같아요.
사진에 있은 칵테일들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핑크색은 복숭아 맛이 났고 다른 칵테일은 친구가 마셨서 잘 모르겠어요.
핑크색 칵테일에는 젤리가 들어있는데 칵테일을 마시다가 하나씩 먹으면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이 칵테일 말고도 다양한 종류를 마셔봤는데 2차로 가서 그런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나네요😅
그래도 제가 정말 좋아했던 펍 중에 하나였답니다!
총첨(오점만점)
서비스: ⭐⭐⭐
맛: ⭐⭐⭐⭐
https://goo.gl/maps/dSC5Db9ftzvP4KD87
오늘은 이렇게 토론토에서 자주 갔던 펍 4곳을 소개해보았는데
토론토 여행을 가시는 분이나 살고 계신 분들은 한 번씩 방문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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